오렌지카운티 한의사연협회(가칭)가 오는 31일 설립될 예정이다. OC 한의사연협회는 창립과 함께 지역의 한인 한의사들을 상대로 무료 보수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OC 한의사연합회 김광순 한의사는 “OC 및 인근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한의사들만 500여명이 있다”며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해 볼 때 이 지역의 보수교육 단체가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됐다”며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OC 한의사연합회는 OC에서 활동하는 한의사들이나 한의대생 등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연 4회 보수교육을 제공하고 등록된 회원은 매 교육 때 교재비(10달러)만 받고 무료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적으로 타 커뮤니티 환자를 많이 봐야 하는 상황임을 감안해 회권 간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웍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합회는 매년 3월 연 회원을 모집할 계획이며 창립해인 올해는 창립 전 3월과 6월 2회에 걸쳐 회원모집을 진행한다.

연합회는 김광순, 조병식, 구본승씨가 주축으로 한 스터디 그룹이 뜻을 같이하는 인근의 한의사들과 함께 창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