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A시 예비선거 D-3
▶ “꼭 시의원으로”한인가정 돌며 지지 호소 예정, 가세티-그루얼 시장후보 ‘2강’ 싸움도 예측불허
“한인 시의원 꼭 배출해요” 오는 5일 LA시 예비선거를 앞두고 13지구 존 최 후보 지지를 위한 주말 대대적인 지원 캠페인이 펼쳐진다. 한인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D-3. LA 시장과 시의원 등 공직자를 뽑고 판매세 0.5%포인트 인상 발의안에 대한 찬반투표 등도 실시되는 LA시 예비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일을 앞둔 마지막 주말을 맞아 각 후보 진영이 유권자들의 표심 잡기를 위한 막판 선거운동 총력전에 나섰다.
특히 한인타운 인근 시의회 제13지구에서 한인 최초의 LA 시의원 탄생에 도전하고 있는 존 최 후보는 한인 지원단체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저인망식 현장 선거운동을 통해 막판 승기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13지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12명의 후보 중 기금면에서 선두를 달리며 선전하고 있는 존 최 후보 캠페인 사무실은 선거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특히 이번 선거에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게 될 한인 유권자들을 상대로 집중 캠페인에 나선다.
이를 위해 30여명의 한인 자원봉사자들을 확보한 최 후보 측은 이번 주말 총 700여 한인 가구를 돌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여기에 한인민주당협회(회장 매튜 양)와 마이 원 보트(위원장 박영준) 등 한인 단체들도 이번 주말 최 후보의 선거 캠페인 지원에 적극 나서 한인 후보의 시의회 입성을 위한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한인 단체들은 오는 5일 선거 당일에도 13지구 유권자들을 상대로 캠페인을 벌이며 막판까지 최 후보의 결선투표 진출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 후보 캠페인 사무실과 한인 단체들은 이 지역 한인 유권자 3,000여명이 투표에 참가할 경우 이번 선거판도의 큰 영향권을 줄 수 있다는 판단 아래 한인 가구들을 돌며 집중적으로 투표 참여 및 최 후보 지지를 부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인민주당협회 매튜 양 회장은 “한인 시의원 탄생에 있어서 역사상 가장 좋은 기회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며 “수십명의 회원들이 이번 주말 한인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 투표를 장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존 최 후보는 한인들 외에도 스페인어 구사 캠페인 자원봉사자와 영어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13지구 각 지역을 돌면서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 표심을 잡을 계획이다.
존 최 후보 선거 사무실의 박영미 코디네이터는 “각 언어에 맞추어 캠페인 자원봉사자들이 마지막까지 유권자들에게 최 후보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라며 “막판까지 전화 독려,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최 후보 당선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후보 선거 캠페인을 자원봉사로 돕기를 원하는 한인은 2일 오전 10시 한인타운 샤토 공원(4가와 샤토 플레이스 교차로)에 모이면 된다. (213)598-8143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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