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전역에서 음주운전(DUI) 단 속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LA경찰국 (LAPD)이 이번 주말 LA 한인타운 인 근을 포함한 시 전역에서 강도 높은 음주운전 단속에 나선다고 밝혀 한인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LAPD는 2일 오후 8시부터 3일 오전 2시까지 한인타운에서 글렌데일 등지 를 연결하는 실버레익 하이페리온 애 비뉴와 스캇 스트릿 교차로에 DUI 체 크포인트를 설치하고 음주운전자를 색 출할 예정이다.
특히 LAPD는 DUI 체크포인트 이외 에도 이번 주말 추가 순찰경관들을 투 입해 음주운전 순찰활동을 강화할 예 정이라고 밝혔다.
LAPD는 또 한인타운 인근인 다운 타운 피케로아 스트릿과 9가 스트릿 교차로, 그리고 노스할리웃의 코헹가 블러버드와 브로드론 드라이브 교차 로에서도 같은 시간 DUI 체크포인트를 설치하고 단속을 펼친다.
또 한인들도 많이 찾는 패사디나 도 심‘ 올드 패사디나’에서도 현지 경찰이 이번 주말 음주운전 단속에 나선다.
패사디나 경찰국은 2일 오후 7시부 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DUI 체크포인 트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패사디나 경찰국 필 산체스 국장은 “지난 3년간 DUI로 인해 3명의 주민이 목숨을 잃었고 82명이 다쳤다”며“ 이번 음주운전 단속은 이같은 비극을 방지 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의 경우 이달 카 운티 각 지역에 DUI 체크포인트를 설치 하고 음주운전자를 색출할 예정이다.
셰리프국은 다음 주말부터 ▲레익우 드(3월8일 오후 6시~다음날 오전 2시) ▲벨플라워(3월14일 오후 5시~다음날 오전 1시) ▲피코리베라(3월22일 오후 6시~다음날 오전 2시) ▲웨스트할리웃 (3월29일 오후 7시~다음날 오전 3시) 등에 DUI 체크포인트를 설치하고 이외 에도 카운티 전역에서 음주운전자 색 출을 위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음달 2일 ‘모터사이클 안 전강화’ 전담반을 구성, DUI 단속을 비 롯해 모터사이클 안전강화 단속을 벌 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LAPD 감독기관인‘ LAPD 경찰 위원회’는‘ UC버클리 교통안전 연구교 육센터’로부터 최근 총 217여만달러의 기금을 지원받아 오는 9월30일까지 한 인타운을 비롯해 LA 전 지역에서 실시 되는 음주운전 체크포인트 단속을 늘 릴 예정이다.
<이종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