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빗카드 겸용 새 ID 인기
LA시도 조만간 도입할 듯
북가주 오클랜드시가 미 전국에처 처음으로 주민신분증과 데빗카드를 결합한 새로운 ID 발급을 시작했다.
특히 이 ID는 체류신분에 관계 없이 주민 누구나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어 불법 이민자나 노숙자도 이 ID를 받을 수 있다.
신분증에 데빗카드 기능을 결합한 이 ID는 발급이 시작되자 신청이 쇄도해 오클랜드 시당국은 하루 평균 200∼250개의 ID를 발급하고 있다.
이 ID는 주민들이 데빗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어 은행계좌가 없는 주민들의 신청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당국은 이 ID발급으로 현금 소지가 많은 불법이민자가 노숙자 대상 범죄가 크게 줄어 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A시도 지난해 이와 유사한 방식의 ID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어 조만간 오클랜드시를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체류신분에 관계 없이 모든 주민들에게 신분증을 발급해주는 주민신분증제도는 코네디컷주 뉴헤이븐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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