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경인교대, 석사과정 학생교류 MOU 체결
칼스테이트 LA 아시시 바이디아(앞줄 왼쪽부터) 부총장과 경인교대 정동권 총장은 공동학위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칼스테이트LA와 한국 경인교대가 9월 새 학기부터 공동학위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26일 경인교대 정동권 총장은 칼스테이트LA를 찾아 아시시 바이디아 부총장과 ‘학부·석사 공동학위 프로그램’(GGTP·UGTP)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학교는 9월부터 석사과정 교류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로 했다.
학부·석사 공동학위 프로그램은 경인교대 학부와 석사과정 학생들이 칼스테이트LA 교육학과 교환학생으로 온다. 두 학교에 따르면 경인교대에서 교육학과 대학원 1년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칼스테이트LA에서 1.5년 석사과정을 밟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은 경인교대 석사학위와 칼스테이트LA 교육학 석사학위를 동시 취득한다. 졸업생에겐 캘리포니아주 중등 교사자격증(수학· 과학·한국어)도 부여된다.
내년도 봄 학기부터 시작하는 학부생과정의 경우 경인교대에서 3년 과정을 이수한 뒤 칼스테이트LA에서 학부(1년), 대학원(1.5년) 과정을 이수한다. 학부생 과정은 두 학교 학사 및 석사 졸업장, 한국 초등학교 교원자격증, 캘리포니아 중등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칼스테이트LA 김효정 교수는 “한인 1.5세, 2세는 경인교대에 입학해 기초교육을 받고 칼스테이트LA로 돌아올 수 있다”면서 “한국과 미국 두 나라의 교원 자격증을 취득하는 공동학위제를 이용하면 향후 사회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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