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저스 매팅리 감독
▶ 선발경쟁에서 지면 트레이드될 듯
류현진 오늘 등판
LA 다저스의 단 매팅리 감독이 “애런 하랑은 불펜요원이 아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매팅리 감독은 28일 LA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하랑은 불펜에서 나와 던질 수 있는 투수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가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남은 세 자리를 놓고 6명이 벌이는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다는 말은 아니었다.
LA 타임스는 클레이튼 커쇼와 채드 빌링슬리가 건강하고 류현진이 ‘진짜’라면 잭 그렌키와 자쉬 베켓 다음으로 하랑, 테드 릴리, 크리스 카푸아노가 남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랑은 선발 경쟁에서 이겨야만 다저스에 남고 그렇지 못할 경우 트레이드된다는 뜻으로 풀이했다.
하랑은 27일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를 11-7로 꺾은 경기에서 첫 회 5안타(1볼넷)를 두들겨 맞고 4점을 토해냈다. 2회에는 스트라이크만 9개로 아웃 3개를 가볍게 잡아냈지만 시동이 걸리는데 한참 걸리는 등 구원투수가 아님을 입증한 셈이다.
이날 짙은 인상을 남긴 투수는 맷 매길이었다. 지난해 더블A 채타누가 팀에서 뛰었던 우완 매길은 삼진 5개(1볼넷)를 쏟아내며 2이닝을 안타없이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쿠바 망명 외야수 야시엘 푸익도 안타 2개에 3득점으로 계속 주가를 올리고 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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