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이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대회를 연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반도 평화대회 운영위원회는 20일(한국시간) 견지동 한국 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운영위는 “참혹한 전쟁을 경험한 민족으로서 지구촌에서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에 힘써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며“ 한반도 평화대회를 통해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남북한 간의 새로운 관계 조성과 한반도 평화 구축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27일 부산에서 ‘6.25 한국전쟁 정전 60주년 한반도 평화대회’를 연다. 위원회는 이번 평화대회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초청할 계획이다. 평화대회에서는 평화 선언문 채택과 평화기금 전달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5월10일(범어사)과 13일(잠실) 틱낫한 스님을 초청해 평화 걷기와 명상의 시간을 마련한다. 6.25 참전국 대사 초청 리셉션(4월)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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