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직 취업비자 신청 4월1일부터 접수
▶ 경기 회복으로 마감 빨라져
2014회계연도 전문직 취업비자(H-1B) 신청서 접수가 오는 4월1일부터 시작된다.
전문가들은 올해 취업비자 쿼타가 전년과 달리 조기에 소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비자 신청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침체 전만 하더라도 매년 접수시작 수 일만에 쿼타가 소진됐던 전문직 취업비자는 지난 2008년 경기 침체 이후 쿼타 소진이 늦춰져 왔다. 하지만 최근 경기 회복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올해는 사정이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11회계연도의 경우 신청서 접수 9개월이 훨씬 지난 2011년 1월25일 쿼타가 소진됐다. 그러나 2012회계연도에는 11월25일에 소진돼 3개월이 앞당겨졌고, 2013회계연도에는 다시 5개월이 앞당겨져 2012년 6월11일에 소진되는 등 갈수록 신청서 접수가 조기에 마감되고 있다.
이민변호사들은 경기회복세가 뚜렷하고 IT 업계 수요가 살아나고 있어 접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는 4월1일 접수가 시작되면 첫 날이나 둘째 날에 쿼타가 소진되더라도 접수는 5일까지 계속되며, 이민당국은 5일간 접수된 신청서들을 추첨해 쿼타 내 접수자를 선정하게 된다.
전문직 취업비자 쿼타는 6만5,000개. 여기에 석사 이상자 2만개를 더하면 8만5,000개가 연간 쿼타가 된다. 취업비자 신청을 준비 중인 경우 쿼타 조기 소진에 대비해 4월5일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신청서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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