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웨스트 영화제’ 내달 8~10일 개최
제3회 부산웨스트 영화제가 다음달 8~10일 김지운 감독의 ‘라스트 스탠드’를 개막작으로 개최된다.
채프먼 대학교 다지 영화·미디어예술대학이 주최하는 ‘부산웨스트’는 아시아 최대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올해 세 번째 개최하는 영화제로, 한국과 중국, 대만, 싱가포르, 미국 등 5개국 12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올해는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연 할리웃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의 김지운 감독이 ‘부산웨스트 아이콘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돼 미니 회고전과 영화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매스터 클래스가 진행된다.
8일 오후 6시30분부터 열리는 개막 행사에는 김지운 감독과 주연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 다지 영화학교 출신의 원작자 앤디 크나우어가 참석해 관객과의 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김지운 감독의 ‘놈 놈 놈’ ‘장화홍련’이 상영되고 송중기·박보영 주연의 ‘늑대소년’ 이제훈 주연의 영화 ‘파수꾼’ 대만 감독 양야체의 ‘여친 남친’ 등이 상영된다. 폐막작은 장동건·장쯔이·장백지 주연의 영화 ‘위험한 관계’가 장식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 액션영화의 대부’ 정창화 감독의 ‘죽음의 다섯 손가락’이 개봉 40주년을 기념해 무술영화 고전 특별전이 마련된다. 정 감독의 ‘죽음의 다섯 손가락’을 비롯해 원화평 감독의 ‘철마류’(1993), 서극 감독의 ‘황비홍’(1993) 등 3편의 쿵푸영화가 상영된다.
부산웨스트 영화제 프로그래머인 이남 채프먼 대학 교수는 “올해부터는 아시안 아메리칸 단편영화 경쟁부문을 신설, 20편의 작품을 선정해 상영하고 2편의 수상작을 폐막행사에서 발표해 오는 10월 열리는 부산 국제영화제에 초청 상영한다”고 밝혔다. 영화제 홈페이지 www.busanwest.com 참조.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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