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포인트 한인학부모회 정경배(왼쪽) 회장과 브라이언 윤 총무가 앞으로 합격통지를 받는 신입생들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한인학부모회 4월
간담회·정보 나누기
“우수한 한인 학생들이 많이 입학시켜 미국의 일꾼으로 양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웨스트포인트 한인학부모회(회장 정경배)가 신임 회장단을 구축하고 웨스트포인트 합격생 부모 간담회를 준비하고 있다.
로버트 정(웨스트포인트 2) 생도의 아버지인 정경배 회장은 “순수 생도를 위한 모임으로 결성된 한인학부모회에는 합격발표 시즌이면 더욱 바빠진다”며 “신입생을 둔 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현재 웨스트포인트 한인학부모회에는 남가주 지역 35명의 재학생들이 등록돼있으며, 부모 간담회는 합격발표가 마무리되는 4월로 예정하고 있다. 이 모임은 입교 전 6주에 걸쳐 실시되는 웨스트포인트만의 체력훈련 ‘카뎃 베이직 트레이닝’(CBT)에 대한 정보 제공 및 각 학년별로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함께 점검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지난해 막내아들 에릭을 웨스트포인트에 보낸 브라이언 윤 총무는 “방학에 집에 다니러 온 아들을 보며 역시 사람이 되어간다, 배려하는 마음이 보인다는 생각을 했다”며 “사실 에릭의 형이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했기에 앞으로의 생도생활이 어떨지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노하우를 공유하는 학부모회 모임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웨스트포인트 한인학부모회는 합격생 부모 간담회에 이어 6월 신입생·졸업생 환영회를 개최한다. 웨스트포인트 지원을 원하는 한인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케이스에 맞는 적절한 조언과 합격 노하우를 전해주는 자리이다.
문의 (213)300-0478 브라이언 윤 총무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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