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센터가 3기 집행부를 출범하며 올 한 해 알찬 활동을 다짐했다. 오른쪽부터 김경원, 현나경, 정다은, 이용기 군
“올 한해 자발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가며 남가주 각 대학 한인학생회와 유대를 강화하겠습니다”
유학생 권리와 이익을 대변하는 유학생센터(소장 김인수)가 3기 집행부를 출범하며 알찬 활동을 다짐했다.
유학생센터 3기 집행부는 UCLA, USC, 샌타모니카 칼리지 등 남가주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 18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유학생센터가 발간한 ‘돈 쓰고 배운 100가지 유학 노하우’ 책 집필에 참여한 김경원(USC 휴학)군은 “한인 유학생은 유복하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학생비자 신분인 유학생도 사회적 약자”라며 “유학생센터는 올 한 해 사설 어학원 부당행위 개선, 유학생 주택 및 차량계약 정보제공, 교육정보 교류 및 네트웍 형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유학생센터 사업에 참여하는 한인 유학생은 약 300명 정도다. 한인 독지가들이 유학생센터를 후원하며 재정 지원에 나서고 있다. 유학생센터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초기 유학생 정착 지원을 위한 멘토링 ▲인턴 및 취업 정보박람회 ▲초·중·고 조기유학생 보호 ▲연3회 멕시코 빈민촌 봉사활동 ▲유학 노하우 책자 개정 등을 꼽았다.
이용기(SMC 2) 미디어팀장은 “초기 유학생 정착 지원사업과 멕시코 빈민지역 봉사, 한인사회 행사 참여에 적극 나서 유학생센터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유학생센터는 남가주 각 대학 한인학생회와 유대를 강화해 단합된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정다은(USC 4) 대외협력팀장은 “올해 주요 행사는 각 대학 한인학생회가 다 같이 참여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며 “조만간 각 대학 한인학생회 임원들을 초청해 공동사업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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