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올해 안에 LA 지하철역 내에서도 한국처럼 셀폰이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LA 카운티 메트로폴리탄 교통국은 한인타운 지역을 통과하는 메트로 레드라인과 퍼플라인 지하철역에서 셀폰과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네트웍 구축을 위해 송·수신장비 사업자인 ‘인사이트 와이어리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사이트 와이어리스는 지하철역 내 셀폰 송·수신 장비 설치업체로 버라이즌, AT&T, 스프린트, 티모빌 등 셀폰 통신업체에게 장비를 리스하게 된다.
메트로 측은 “이를 통해 셀폰 통신업체들이 고객들에게 지하철역 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는 28일 이사회에서 이 안이 승인되면 이르면 올해 안에 지하철역에서 셀폰 사용및 무선 인터넷망(wi-fi)을 이용한 인터넷 사용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안이 현실화되면 윌셔ㆍ웨스턴 알프레드 송 역과 윌셔ㆍ놀만디 역, 윌셔ㆍ버몬트 역 등 한인타운 내 지하철 역을 이용하는 한인을 비롯한 승객들이 셀폰과 무선 인터넷 사용이 용이하게 된다.
현재 메트로 지하철에서는 셀폰이 먹통이 돼 전화 사용이 어렵고, 무선 인터넷 통신망도 갖춰져 있지 않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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