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국제공원에서 본보후원으로 제2회 재미 한인리틀야구연맹 초청 유소년 야구대회를 개최하는 조영균(오른쪽) KALBA 회장과 강규철 헤드코치가 한인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하고 있다.
한인리틀리그 연맹
24일 한인타운서
4개팀 초청 대회
“타 커뮤니티 야구팀과 어울리며 한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단합할 줄 아는 멋진 선수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재미 한인리틀야구연맹(KALBA·회장 조영균)이 LA 인근의 우수 리틀리그 팀 초청 토너먼트를 갖는다. 올해 2회째 개최되는 ‘재미 한인리틀야구연맹 초청 유소년 야구대회’는 본보후원으로 오는 24일 LA 한인타운의 서울국제공원에서 4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치러진다.
조영균 연맹회장은 “지난 2011년 출범한 리틀야구연맹이 주최하는 대회로 한인 유소년 야구단 ‘LA 라이온스’팀이 출전하고 일본 유소년 선수들로 구성된 ‘IBEC USA’팀, 메이저리그가 운영하는 ‘MLB 어번 유스 아카데미’팀, 볼드윈힐스 야구팀이 열전을 벌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에 머물렀던 ‘LA 라이온스’는 강규철(전 두산 베어스 내야수) 헤드코치의 지도 아래 우승을 목표로 맹연습에 돌입했다. 강규철 헤드코치는 “어린 선수들이지만 단체운동을 통해 희생정신과 인내심이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닫고 있다”며 “한인 유소년 대표팀이라는 소속감과 자신감을 갖고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만반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창단 9년째 접어든 ‘LA 라이온스’는 현재 등록선수가 100명을 넘어섰다. 산하 5개팀 루키(6~8세), 마이너(9~10세), 메이저(11~12세). 주니어(13~14세), 시니어(15~16세)로 나뉘어 총 11명의 코치들에게 야구 지도를 받는다.
조 회장은 “LA 라이온스는 남가 주에서 유일하게 비영리로 운영되는 한인 유소년 야구단으로 루키로 들어와 대학에 진학하고 또 메이저리그로 가는 선수를 배출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며 “흔히들 운동을 하면 사춘기가 없고 특히 단체운동은 소속감을 심어주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게 되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LA 라이온스 야구단은 산하 5개팀의 신입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연습은 매주 일요일 오후 1~7시 서울국제공원 야구장에서 열리며 초보자와 어린 선수도 참가할 수 있다.
문의 (213)703-4033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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