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UC산타크루즈에서 또 성폭행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주의 경고를 발령하는 등 용의자 체포에 나섰다.
특히 이번 사건은 대낮에 일어났다는 점에서 재학생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18일 경찰국에 따르면 17일 낮 캠퍼스 내 수목지역 인근의 쿼리 엠피티어터와 수강실 빌딩 사이를 걷던 여학생이 갑자기 나타난 남성에게 구타와 성폭행을 당했다.
달아난 용의자는 범행 당시 무기를 소지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자는 머리와 가슴에 부상을 입은 상태이다.
경찰이 발표한 용의자 인상착의는 키 5피10-11인치, 몸무게 200파운드 가량의 다부진 체격에 녹색 눈, 염소수염을 하고 있으며 창백하고 동그란 얼굴형의 30-40대 백인 남성이다.
또한 짙은 파란색 티셔츠와 청바지, 오클리(Oakley) 스타일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었고 오른쪽 어깨에 문신이 있다.
UC 산타크루즈측은 성폭행 사건이 이번을 포함해 지난주에 2번이나 일어났다며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사건 제보는 산타크루즈 경찰국 (831)459-2231로 하면 된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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