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들어 가는 도시·카운티
▶ 프랭클린·링컨 뒤이어
미국에서 행정구역 명칭 가운데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에서 비롯된 `워싱턴’(Washington)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인구조사국이 18일 `대통령의 날’을 맞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워싱턴’이라는 도시, 카운티 등은 전국에 94개나 등록돼 최고 인기 지명으로 꼽혔다. 또 2개 이상의 단어로 만든 행정구역 명칭 가운데 `워싱턴’이 포함된 것까지 포함하면 127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직 대통령은 아니지만 이른바 `건국의 아버지들’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벤저민 프랭클린에서 딴 `프랭클린’(Franklin)이라는 지역명이 89개에 달해 그 뒤를 이었다.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을 추앙한 `링컨’(Lincoln)’이라는 지명이 70개로 3위를 차지했고, 7대 앤드류 잭슨 대통령과 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에서 비롯된 지명이 각각 66개(4위)와 61개(6위)였다.
최근 대통령으로는 42대 빌 클린턴 대통령을 기념한 ‘클린턴’(Clinton)이 55개로 전체 7위에 올랐다. 이밖에 워싱턴 전 대통령의 자택인 버지니아주 `마운트 버논(Mount Vernon)’을 베낀 지역명도 18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초대 대통령에 대한 국민적 존경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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