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17% 올라
매물 부족 거래건수 줄어
LA카운티의 주택가격이 35만달러를 넘어섰다.
부동산 정보업체 ‘레드핀’의 지난 1월 주택가 동향에 따르면 LA카운티의 평균 중간 주택가격은 35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7%가 인상됐다. 1월 주택매매 건수는 총 4,270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가 증가했다.
하지만 매물부족으로 인해 주택매매는 전월 대비 무려 29%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시장에 나온 주택매물은 총 7,154채로 전월 대비 6%가 줄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무려 58%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1월 LA카운티에서 가장 집값이 높이 오른 곳은 밸리 ‘밴나이스’ (우편번호 91411) 지역으로 중간가격은 60만달러로 전년 대비 102%가 올랐다. 이밖에도 베니스(90291, 73%), 포모나(91766, 50%), 웨스트할리웃(90069, 42%) 지역 등이 높은 주택가격 상승률은 보였다.
전문가들은 매물부족 현상과 낮은 모기지 금리 그리고 고용시장 회복
등이 맞물리면서 주택가격 인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
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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