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한반도 문제를 담당하는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의 새 위원장에 벤저민 카딘(민주·메릴랜드·사진) 의원이 선임됐다.
14일 상원 외교위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어 7개 소위원회의 위원장 및 간사 선정을 마무리했으며, 카딘 의원이 같은 당 짐 웹(버지니아) 의원에 이어 동아태 소위원장을 맡게 됐다. 카딘 의원은 1987년~2007년 연방 하원의원에서 활동한 뒤 2007년 초 상원에 입성했다. 그는 상·하원에서 금융, 통상, 복지 문제 등을 주로 담당했으며, 외교부문에서는 유럽 전문가로 통했으나 아시아태평양 문제는 거의 다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태 소위 간사에는 차기 대권 주자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마르코 루비오(공화·플로리다) 의원이 선임됐다.
이와 함께 바버라 박서(민주·캘리포니아) 의원은 국제기구·인권·민주주의·여성문제 소위원장 자리를 유지했으며 톰 유달(민주ㆍ뉴멕시코) 의원은 서반구 소위원장, 존 바라소(공화·와이오밍) 의원은 국제개발ㆍ해외지원 소위원장을 각각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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