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대표적인 명물인 `자유의 여신상’(사진)이 다시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걸어서 답사하려면 방문 시기를 5월 말 이후로 잡아야 한다. 언론은 허리케인 샌` 디’ 여파로 수차례 연기된 여신상이 메모리얼 데이인 오는 5월27일 재개장될 예정이라고 14일 전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1년 10월부터 보수 공사를 벌이면서 통제했던 내부 관람을 여신상 건립 126주년인 지난해 10월28일 재개키로 했다가 때맞춰 덮친 샌디로 개장을 미뤄야 했다. 3,000만달러가 들어간 내부 보수공사를 통해 여신상 꼭대기 왕관 부분의 관람대로 오르는 계단이 354개에서 393개로 늘었고 휠체어 통로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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