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남성이 주 차량국(DMV) 등록에 필요한 서류를 허위로 꾸미는 사기 행각을 조직적으로 벌여오다 덜미가 잡혔다.
차량국 수사팀은 지난 12일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한인 이모(52)씨 등이 포함된 7인조 사기조직 중 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수사팀에 따르면 이들 일당은 지난 2010년 9월부터 댈리시티 지역에서 차량국 등록에 필요한 서류를 가짜로 만들어주고 5만달러가 넘는 이득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팀은 이씨가 이 사기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아직 검거하지 못한 2명을 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일당은 차량국 등록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등록에 필요한 서류비용의 절반만을 요구하며 접근해서 돈을 챙긴 후 차량국에는 허위 체크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사기 행각을 벌여 왔으며, 이씨는 지난 2월6일 검거 당시에도 또 다른 범행을 계획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씨는 현재 32건의 중범죄 혐의로 샌마테오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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