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마트 린우드점과 얼더우드몰 바로 옆 40에이커 규모
아파트와 코스트코 등 소매점 신축…고가도로도 신설
한인마켓인 H마트 린우드점 및 얼더우드몰과 인접해 있는 옛 린우드 고교 부지의 개발이 본격화된다.
이 부지의 소유주인 에드먼즈 교육구와 계약을 체결한 텍사스주 부동산 개발업체 ‘사이프레스 에쿼티스’는 최근 린우드 시의회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개발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전체 40에이커의 부지 가운데 99만 평방피트에는 주상복합 건물인‘린우드 플레이스’이 들어설 예정이다. ‘린우드 플레이스’에는 7층 또는 그 이하의 아파트와 각종 소매점, 식당, 사무실 등이 딸려진다. 전체 부지 가운데 북쪽 15에이커에는 16만 평방피트 규모의 코스트코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개발사측은 얼더우드몰과 H마트 등 기존 대형 쇼핑몰에 더해 새로운 대규모 주상복합시설이 들어설 경우 큰 교통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보고 그 대비책으로 184가 SW에서 얼더우드몰 Parkway를 바로 연결하는 왕복 4차선의 고가도로를 신설하는 계획을 내놓았다.
이 같은 개발계획에 대해 이 일대 상당수 주민들은 교통혼잡과 코스트코 주유소의 환경오염 등 여러 문제를 들어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린우드 시당국은 물론 에드먼즈 교육구는 환영하는 분위기이며 개발계획이 확정될 때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계획이다. H마트 등은 주변에 대규모 주상복합시설이 들어설 경우 상주 및 유동 인구 증가에 따라 비즈니스가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린우드 시의회는 이르면 오는 25일 사이프레스 측의 개발계획에 따른 토지사용 허가여부를 표결로 결정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이에 앞서 오는 19일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며 시민들이 시청 허가센터(4114 198th St, Suite #7)에 의견서를 제출하거나 전화(425-670-5400)로도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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