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5% 소득 인구비율로 SV 2위, SF 4위, 나파 10위
▶ 산타클라라 카운티 16%가 가구 연소득 최소 19만달러
뉴욕 인구수*인구비율로 모두 1위
미국의 부유층들이 집중적으로 거주하는 지역이 베이지역에 집중적으로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이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전국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11일 공개한 ‘고소득자 밀집지역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조사를 위한 대도시 지역 구분을 기준으로 인구대비 고소득자 밀집비율이 높은 곳 2위에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산호세-서니베일-산타클라라 지역이 올랐다. 이곳의 고소득자 비율은 15.9%에 달했다. 또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프리몬트지역이 13%로 4위에 올랐다.
나파 카운티는 열 번째, 산타크루즈 지역 열 한번째, 소노마 카운티는 미국에서 스물세번째로 부유층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센서스국 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SV로 불리는 산타클라라 카운티 거주 가정의 16%가 일년에 최소 191,000달러를 버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미국 전체의 상위 5%에 속하는 것이다.
인구 대비 상위 5% 이내 고소득자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뉴욕시 북쪽 코네티컷주의 브리지포트-스탬포드-놀웍 지역으로 이곳은 인구 5명 중 1명에 가까운 17.9%가 고소득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3위는 미국 수도가 위치한 워싱턴DC-알링턴-알렉산드리아 지역으로 고소득자 비율이 14.1%였다. 5위는 뉴저지주 트렌튼-유잉 지역(11.6%), 6위 뉴욕-롱아일랜드-북부 뉴저지(10%)였으며 이어 남가주의 옥스나드-사우전옥스-벤추라 지역의 고소득자 비율이 9.7%로 전국 7위에 올랐다
전국에서 상위 5% 이상 고소득자 거주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버지니아주 댄빌로 1.1%에 불과했다.
한편 미국에서 소득수준 상위 5%이내에 드는 부자들이 가장 많이 밀집해 거주하는 지역은 뉴욕-롱아일랜드-북부 뉴저지로 해당자가 1,901만5,900명에 달했으며 이는 이 지역 전체 인구의 10%에 해당하는 것이다.
LA-롱비치-샌타애나 지역의 상위 5% 이내 고소득층 인구수는 총 1,294만4,801명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
센서스국에 따르면 이 기간 상위 5% 이내 소득의 기준은 연소득이 19만1,469달러 이상인 경우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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