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서스 1,294만명 나타나… 뉴욕 1,901만명 가장 많아
상위 5% 소득 인구비율은
뉴욕 최고… 샌호제 2위
미국에서 소득수준 상위 5% 이내에 드는 부자들이 가장 많이 밀집해 거주하는 지역 가운데 LA가 인구수에서는 전국에서 2번째, 비율에서는 전국 15번째에 올랐다.
연방 센서스국이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전국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11일 공개한 ‘고소득자 밀집지역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조사를 위한 대도시 지역 구분을 기준으로 LA-롱비치-샌타애나 지역의 상위 5% 이내 고소득층 인구수는 총 1,294만4,801명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
또 각 지역별 전체 인구수 대비 상위 5% 고소득자 비율은 LA-롱비치-샌타애나 지역이 7.4%로 나타나 전국에서 15번째로 높았다.
센서스국에 따르면 이 기간 상위 5% 이내 소득의 기준은 연소득이 19만1,469달러 이상인 경우다.
전국에서 상위 5% 이내 고소득자 인구가 가장 많이 몰려 있는 대도시 지역은 뉴욕-롱아일랜드-북부 뉴저지로 해당자가 1,901만5,900명에 달했으며 이는 이 지역 전체 인구의 10%에 해당하는 것이다.
인구 대비 상위 5% 이내 고소득자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뉴욕시 북쪽 코네티컷주의 브리지포트-스탬포드-놀웍 지역으로 이곳은 인구 5명 중 1명에 가까운 17.9%가 고소득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 대비 고소득자 밀집 비율이 높은 곳 2위는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북가주의 샌호제-서니베일-샌타클라라 지역으로 고소득자 비율이 15.9%에 달했고, 3위는 미국 수도가 위치한 워싱턴DC-알링턴-알렉산드리아 지역으로 고소득자 비율이 14.1%였다.
이어 4위는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프리몬트 지역(13.0%), 5위 뉴저지주 트렌튼-유잉 지역(11.6%), 6위 뉴욕-롱아일랜드-북부 뉴저지(10%)였으며 이어 남가주의 옥스나드-사우전옥스-벤추라 지역의 고소득자 비율이 9.7%로 전국 7위에 올랐다.
한편 전국에서 상위 5% 이상 고소득자 거주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버지니아주 댄빌로 1.1%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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