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션 첩보물‘베를린’
▶ 남가주 3개 극장 개봉
초대형 액션 첩보영화 ‘베를린’ (감독 류승완·The Berlin File)이 남가주 3개 극장에서 개봉한다.
개봉 2주 만에 5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영화 ‘베를린’은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주연의 제작비 900만달러가 투입된 대작이다.
한국판‘ 본’ (Bourne) 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이 영화는 일찌감치 류승완 감독과‘ 추격자’의 하정우,‘ 쉬리’의 한석규의 만남으로 액션 스릴러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남북한 첩보원들이 국제적 음모와 각자의 목적에 휘말려 서로를 쫓는 숨 막히는 추격전이 관객들로 하여금 ‘잘 만들었다’고 말하게 하는‘ 웰 메이드 첩보영화’다.
영화 첫 장면을 장식하는 국적불명, 지문마저 감지되지 않는 일명 ‘고스트’ 비밀요원 표종성(하정우 분)이 북한인인 것부터 독특한 설정이다. 베를린에 상주하는 남한의 국정원 요원 정진수(한석규 분)는 불법 무기거래 장소를 감찰하던 중 표종성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뒤를 쫓던 정진수는 그 배후에 숨겨진 엄청난 국제적 음모를 알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위기에 빠진다. 한편 표종성을 제거하고 베를린을 장악하기 위해 파견된 동명수는 그의 아내 연정희를 반역자로 몰아가며 이를 빌미로 숨통을 조이고, 표종성의 모든 것에 위협을 가며서 영화는 관객들의 관심을 끈다.
류승완 감독은“ 캐스팅이 무척 만족스럽다. 내가 생각했던 캐릭터에 완벽하게 맞는 배우들이 모두 캐스팅이 된 것 같아 행운이라 생각한다”며 강도 높은 액션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한 네 배우와의 작업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다.
영화 ‘베를린’은 오는 15일부터 LA CGV 시네마와 풀러튼 리걸 라하브라, 어바인 에드워즈 UTC 등 3개 극장에서 상영을 시작한다. CJ 엔터테인먼트 배급. 상영시간 1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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