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볼리비아-페루
▶ 법무장관 회담서 합의
브라질과 볼리비아, 페루가 마약퇴치를 위한 3각 공조체제를 구축한다.
8일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3국은 전날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에서 각료회담을 하고 국경지역 공동작전과 정보교류 등에 합의했다.
3국은 지난해 11월 페루 수도 리마에서 열린 법무장관 회담에서 마약퇴치를 위한 실무그룹 구성에 합의했다. 이번에 구성된 실무그룹은 3개월 안에 구체적인 공조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브라질은 남미대륙의 다른 11개국 가운데 에콰도르와 칠레를 제외한 9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아마존 삼림지역을 포함해 1만6,800㎞에 이르는 국경지역의 경비가 허술한 틈을 타 코카인 등 마약밀매가 성행하고 있다.
특히 볼리비아와 페루는 브라질 내에서 유통되는 코케인의 주요 공급원이 되고 있다. 브라질에서 소비되는 코케인의 54%는 볼리비아, 38%는 페루로부터 유입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페루와 볼리비아는 콜롬비아와 함께 세계 3대 코케인 생산국이다.
유엔 마약범죄사무소 자료 기준 2010년 말 현재 코카잎 재배면적은 콜롬비아 6만2,000헥타르(㏊), 페루 6만1,200㏊, 볼리비아 3만1,00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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