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은 물론 비즈니스 오너에게는 연방 국세청(IRS) 감사는 생각만 해도 끔찍한 두려운 존재. 시간과 경비를 크게 들이지 않고 감사 가능성을 최소화시키는 방법은 재정기록을 정확하고 정연하게 정리하고, 세금보고를 깔끔하게 준비하여 제출하는 것이다. USA투데이와 함께 세무감사 방지요령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 영수증을 보여주라
IRS 감사관들이 즐기는 타겟은 공제항목 중 여행 및 오락관련 비용이다. 따라서 이와 관련된 비용은 영수증과 기록을 철저하게 마련해 둬야 한다. 비용, 영수증과 만난 사람, 만난 이유를 적어서 잘 정리해서 보여주면 설사 감사대상에 오르더라도 감사는 금방 끝난다.
영수증이 없거나 운전 마일리지 기록을 하지 않은 경우, 비즈니스 경비와 개인 경비를 섞어놓은 경우는 감사를 잘 통과할 수 없다. 추가 세금과 벌금을 맞을 소지가 크다.
■ 지나친 공제항목은 위험
지나친 공제가 경계심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은 상식이다. 예를 들어 재택근무 사무실을 비용 처리해 세금공제를 신청했다면 관련 영수증은 물론 홈오피스 사진 등 정확한 비용 자료를 마련해 두어야 한다.
수입을 정확하게 명시하지 않거나 IRS가 총수입(gross revenue)을 묻는 경우에 순수익(net gross)으로 보고하는 단순 실수로 감사대상이 된 경우도 있었다.
■ 모든 소득을 보고한다
스몰비즈니스는 많은 경우 현금거래로 소득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기 때문에 IRS는 스몰비즈니스를 집중 감사한다. 스케줄 C를 업계 기준에 비춰 봐서 미 보고된 소득을 찾아내는 방법을 IRS는 사용한다. 감사 테크닉이 고도화되고 전산화됨으로써 오너들이 예전처럼 쉽게 빠져나갈 구멍은 크게 줄어들었다고 보면 된다.
■ 전문가 도움을 받는다
IRS의 컴퓨터 모델에 맞게 비즈니스 소득과 이익을 깔끔하게 세금보고 한 경우에는 감사 타겟이 거의 되지 않는다. 깔끔하지 못한 보고가 의혹을 사게 된다. CPA나 EA 등 외부 전문가를 사용하여 보고했을 경우를 더 신뢰한다. 감사 통보를 받았을 때는 아주 소액이 아닌 한 납세자가 혼자서 직접 대응하면 안 된다. 전문가 도움이 꼭 필요한 경우다.
■ 모든 폼을 포함시킨다
전문가들은 “모든 W-2폼과 1099폼을 반드시 포함시키는 것이 감사를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 중 하나”라고 강조한다. 카지노에서 도박으로 번 돈에 대해서는 ‘W-2G’ 양식을 통해 반드시 수익 여부를 첨부해야 하며 이자 및 주식 배당금 소득자는 스케줄 B, 주택 융자금과 재산세 등을 공제 받기 위해서는 항목별 공제를 위해 ‘스케줄 A’ 양식을 첨부해야 한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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