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문배달차에 오인사격 경찰에 비난
▶ 픽업트럭 운전자들 불안
지난 7일 새벽 남가주 일대에서 벌어진 크리스 도너 검거 합동작전 도중 신문을 배달하던 여성이 경찰 의 오인사격을 받은 가운데 경찰은 당시 이들 여성들에게 경고 없이 무 작정 총격을 가한 것으로 드러나 논 란이 예상된다.
8일 LA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날 이 신문을 배달하던 에마 헤르난데 즈(71), 마지 카렌자(47) 모녀는 도너 가 타던 것과 비슷한 유사한 색의 도요타 타코마 픽업트럭을 몰다 경 찰에 총격을 받고 인근 병원에서 치 료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LAPD는 이날 이들 모녀에게 경고없이 무차 별 총격을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이들 모녀는 19500 블락 레 드빔 애비뉴 주택가에서 신문배달을 하고 있었으며 카렌자는 운전을, 헤 르난데즈는 뒷좌석에서 신문을 건네 주는 일을 하던 중 LAPD의 총격을 받았다.
경찰은 차량 운전석 뒷부분 을 향해 집중사격을 가했으며 이들 모녀는 피할 겨를도 없이 경찰의 총 에 맞았다. 이날 경찰의 무차별 사격 으로 인해 이 일대 주택 거라지, 차 량들이 총격을 받아 피해를 입어 이 일대 주민들이 경찰의 과잉대응이라 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토랜스 경찰국도 인근 도너의 것 과 비슷한 픽업트럭을 향해 총격을 가하기도 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에 따라 남가주 내 픽업트럭 운 전자들은 한때 자칫 범인차량으로 오해받을까 봐 불안에 떨기도 했다.
한편 도너의 차량은 7일 오후 빅 베어 산중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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