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달라지는 기온차에 헤어스타일도 반응한다. 여성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데 헤어스타일만큼 극적인 요소도 없다. 뷰티업계 관계자는“변신을 두려워 말고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해 본다면 풍성한 자연스러움이 돋보이는 웨이브 헤어는 손질이 쉬워 금방 따라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브라운·레드초컬릿 컬러 딱!
내추럴 브라운으로 머리칼의 색을 바꿔본다. 짙은 브라운이나 붉은빛이 약간 도는 레드 초컬릿 등이 맞는다.
염색은 계절과 잘 어울리기도 하지만 머릿결이 차분하고 건강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브라운과 레드의 조합은 튀지 않으면서 시크한 이미지를 낼 수 있다. 카키색이 도는 갈색머리는 당당한 이미지가 요구되는 직장 여성이 선택하기에 좋은 색상이다.
■ 추위 예방·작은 얼굴 효과
앞머리를 뜻하는 뱅 헤어도 좋다. 추위도 예방할 수 있다. 나이보다 서너살 어려 보일 수 있다. 눈썹을 덮는 뱅 헤어는 복고열풍과 더불어 유행이다.
연출하는 스타일에 따라 귀엽거나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일자 뱅 헤어는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한다. 평소 유지하던 긴 머리가 지겹다면 뱅 헤어를 내면 잘 어울린 좋다. 너무 짧게 자르지 않도록 한다. 앞머리가 짧을수록 얼굴 윤곽이 도드라져 보인다. 얼굴형에 맞는 뱅 헤어를 연출해야 단점을 커버하면서 동안 외모를 연출할 수 있다.
■ 머리 바깥으로 말면‘ 발랄’
중간 길이의 단발머리는 청순한 이미지가 느껴진다. 중간 길이의 헤어스타일에서 안쪽으로 말아주는 인-컬은 부드럽고 단정한 이미지다. 하지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다.
머리끝을 바깥쪽으로 스타일링하면 경쾌한 느낌을 주고 다양한 스타일이 가능하다.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C컬 헤어는 샴푸 후 머리의 모발 부분이 풍성하게 연출될 수 있도록 말려준다. 고데기로 아랫부분을 살짝 잡아 바깥쪽으로 뻗치도록 아웃컬을 만들면 된다.
일일이 스타일링을 잡기가 귀찮으면 모발 끝부분만 C컬 펌을 해준다. 펌을 한 상태면 드라이를 따로 할 필요가 없이 끝부분만 손으로 살짝 꺾어 바깥 방향으로 말려준다. 왁스나 헤어젤 등으로 마무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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