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버드 출신 이동훈씨
▶ 케이블 TV 시리즈
하버드대 출신 배우 이동훈(40·미국명 훈)씨가 케이블 TV 시리즈 ‘반시’(Banshee)에서 한인 갱스터 ‘잡’(Job) 역할을 맡아 화제다.
시네맥스 시리즈 ‘반시’는 HBO 시리즈 ‘트루 블러드’(True Blood)로 골든글로브상을 휩쓸었던 오스카 수상 제작자 앨런 볼의 야심작으로, 현대 기술과 문명의 혜택을 거부하고 나름대로의 전통적인 생활방식을 고집하는 펜실베니아의 아미시 마을 반시를 무대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범죄드라마다.
이씨가 맡은 ‘잡’역은 오묘한 헤어스타일과 의상을 입고 디자이너 브랜드에 정통한 지식을 지닌 동성애자로 보이는 갱스터로 첫 방영분부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씨는 “내가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한 삶을 지닌 독특한 캐릭터에 매력을 느껴 이 역할을 선뜻 맡았다”며 “아미시 마을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세련된 캐릭터로 그려가 드라마 속 비중을 높여갈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 미야기 극단에 소속돼 있는 이씨는 2003년 HBO 시리즈 ‘섹스 앤 더 시티’에 단역인 닥터 마오로 데뷔했다. 이후 연극 무대와 TV 시리즈에 출연했고 지난해 TV 시리즈 ‘틴에이저 돌연변이 닌자 거북이’에 고정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달 11일 첫 방영된 시리즈 ‘반시’(Banshee)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시네맥스 채널에서 방영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