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나와 웨스트코비나에 11개의 대규모 부동산들이 앞으로 매물로 나와 개발에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방파산법원은 최근 이 지역의 로컬 개발업자 지아드 알하센과 ‘하센 임포츠 파트너십’을 운영하는 변호사들로부터 자동차 딜러십 자리를 포함해 11개의 부동산 매물을 빼앗고 신탁관리자로 하워드 에헨버그를 임명했다.

따라서 신탁관리자는 ‘하센 임포츠 파트너십’에서 소유하고 있는 모든 부동산들을 매각할 예정으로 각 부동산 부지에는 새로운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 관리들은 이같은 조처는 코비나와 웨스트코비나시의 경제 개발에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릴 패리시 코비나시 매니저는“ 빙하기가 끝나는 것 처럼 이 부지들에 대한 개발이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파산한 이 부동산들에 대한 개발 기회가 주어져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지아드 알하센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던 웨스트코비나시 측은 이번 소송 결과는 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놀드 알바레즈 글래스만 웨스트 코비나시 검사는 “이 딜러십이 제자리를 찾아 운영되어 시에서는 세일즈 택스 혜택을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센 임포츠’는 웨스트코비나시의 가비 애비뉴 자동차 몰에 3개의 대형 부지를 포함해 5개의 딜러십을 소유하고 있다. 또 이 회사는 다운타운 코비나에 빈 주유소, 구 클리핑어 셰비딜러 등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