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4.006달러… 일주일새 24센트 올라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던 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다시 4달러대를 넘어섰다. 전미자동차클럽(AAA)에 따르면 3일 LA카운티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은 2.8센트가 오른 4.006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가격은 일주일 전에 비해 24센트, 한 달 전에 비해 38.1센트가 오른 것이며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0.8센트가 비싼 가격이다.
LA카운티의 개솔린 가격이 4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11월 6일 이후 처음이다. AAA에 따르면 LA카운티는 현재 캘리포니아주에서 개솔린 가격이 유일하게 4달러 이상을 기록한 가장 비싼 지역으로 조사됐다.
오렌지카운티 지역 역시 2.8센트 오른 갤런당 3.991달러를 기록, 지난해 11월3일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지난주에 비해서는 25.4센트. 한 달 전에 비해서는 38.3센트,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9.9센트가 오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개솔린 값 상승이 국제유가 오름세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중동지역의 긴장 고조와 더불어 정유회사들의 잇단 생산량 감소로 당분간 개솔린 가격의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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