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보울이 열리는 주말을 맞아 LA 카운티 전역에서 강력한 음주운전 단속을 펼쳐진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1일 이번 주말 남가주 전역 프리웨이에 순찰 인력을 추가 투입해 음주운전자들을 색출하는 대대적 단속작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LA 경찰국(LAPD)도 2일 오후 9시부터 3일 새벽 3시까지 LA 한인타운 인근 하이페리온 애비뉴와 스캇랜드 스트릿에 체크포인트를 설치하고 음주운전 단속에 나선다.
LAPD는 이어 수퍼보울이 열리는 3일 오후 2시부터 4일 새벽까지 LA 전역에서 순찰차와 경관들을 추가 배치,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도 일요일인 3일 수퍼보울 파티 후 음주상태로 운전에 나서는 주민들을 단속하기 위해 38개 지역 경찰과 함께 순찰 강화를 통한 음주운전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편 LAPD 경찰위원회는 217여만달러의 기금을 지원받아 오는 9월까지 한인타운을 비롯 LA에서 음주운전 체크포인트 단속을 총 160차례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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