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ㆍ벨뷰ㆍ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잇따라 개강
시애틀ㆍ벨뷰는 SAT 수학도 특강
시애틀 지역의 3개 통합 한국학교들이 차례대로 개강을 앞두고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의 얼과 자신감, 리더십 등을 배울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1996년 출범해 가장 오래된 전통을 자랑하는 시애틀 통합한국학교(교장 줄리 강)는 쇼어라인 크리스천 스쿨(2400 NE 147th St. Shoreline WA 98155)에서 1일 밤과 2일 오전 각각 금요반과 토요반을 개강한다.
워싱턴대학(UW)과 쇼어라인 교육구에서 교사 등을 상대로 언어교육법 등을 가르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시애틀 통합한국학교 교장을 맡고 있는 줄리 강 박사(교육학)는 통합 한국학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한인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하는 한국학교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벨뷰 통합한국학교(교장 이진아)도 오는 8일 저녁 이스트게이트 초등학교(4255 153rd Ave SE, Bellevue WA 98006)에서 2012~2013년도 2학기를 개강한다. 벨뷰 통합한국학교는 지난 가을학기에 학생수가 크게 늘어 일부 학생들은 등록을 하지 못했다.
한미교육문화재단(이사장 윤부원) 산하기관인 시애틀ㆍ벨뷰 통합한국학교는 두 캠퍼스에 학기마다 600명 가까운 학생들이 등록함에 따라 만 4세부터 성인반까지 학년 및 능력별로 세분화한 클래스를 운영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교사들이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며 한국어뿐 아니라 중학생을 대상으로 수학클럽,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SAT 수학 교실도 별도로 운영한다.
시애틀 통합한국학교 강 교장은 “시애틀ㆍ벨뷰 통합 한국학교는 시애틀 총영사관 교육원과 지역 한인 교회들이 기도와 재정 후원으로 세워져 한인 2세들의 민족교육의 요람이 되고 있다”며 많은 등록을 당부했다.
통합 한국학교 등록은 홈 홈페이지(www.usbks.org)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캠퍼스별 이메일(시애틀 seattle2ks@gmail.com, 벨뷰 bellevueks@gmail.com)로 보내면 되고 개학 당일 현장에서도 등록할 수 있다. 한국학교 등록 등에 대한 문의는 전화(206-795-9010ㆍ시애틀, 425-516-3712ㆍ벨뷰)로 해도 된다.
개교 2주년을 맞는 페더럴웨이 통합 한국학교(교장 오시은)도 오는 9일 페더럴웨이 퍼블릭 아카데미(34620 9th Ave S, Federal Way, WA 98003)에서 2학기 개강식을 갖는다. 페더럴웨이 통합 한국학교(문의:206-335-2479)는 등록비가 점심을 포함해 1인당 120달러로 저렴하다. 시애틀지역 3개 통합 한국학교 모두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한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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