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 왕복 480달러30센트...JFK는 405달러50센트 9위
뉴왁을 출발하는 항공편 가격이 미국 내 주요공항 중에서 세 번째로 비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항공권 전문 웹사이트 ‘아이 플라이 퍼스트클래스(I Fly First Class)’가 연방교통국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2012년 3분기 공항별 항공권 가격 리스트에 따르면, 뉴왁공항은 평균 왕복 항공권 가격이 480달러30센트로 전체 3위를 차지했다.
가장 높은 항공권 금액을 보인 곳은 휴스턴 공항(517달러50센트)이었으며, 워싱턴 둘레스 국제공항이 504달러20센트로 그 뒤를 이었다. 뉴욕일원의 존 F. 케네티 공항과 라과디아 공항은 각각 평균 항공권 가격 405달러50센트와 365달러80센트를 나타내 9위와 16위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뉴왁공항이 상위권에 오른 이유에 대해 저가항공사의 취항이 적었기 때문으로 해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저가항공사가 취항하지 않는 공항은 델타와 유나이티드와 같은 대형 항공사들이 높은 요금을 책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뉴왁공항은 최근 대표적 저가항공사인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취항을 시작했고, 또 다른 저가항공사 버진 에어라인이 서부지역을 왕복하는 항공편 투입을 결정해 앞으로 평균 항공권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뉴저지 지역의 일간지인 스타레저지는 주요 공항이 아닌 미국 내 전체 공항을 이번 순위에 포함시켜, 뉴왁 공항이 여섯 번째로 비싼 공항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함지하 기자>
주요공항 평균 항공권 가격 순위 (왕복기준)
순위 공항 평균 항공권 금액
1 휴스턴 $517.50
2 워싱턴 둘레스 $504.20
3 뉴왁 $480.30
4 달라스 $449.40
5 샌프란시스코 $425.70
6 로스엔젤레스 $418.00
7 필라델피아 $412.50
8 샬롯 더글라스 $410.00
9 존 F. 케네디 $405.50
10 시카고 오헤어 $392.50
※자료=아이 플라이퍼스트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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