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자 58% 긍정... 최저임금 인상은 82% 찬성
뉴저지 주민 절대 다수가 뉴저지주의 ‘총기규제 강화’와 ‘최저임금 인상’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퀴닉피액 대학이 24일 발표한 전화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총기규제 강화 법안과 관련, 응답자의 58%가 지지 입장을, 29%가 현 규제수준 유지 입장을, 8%가 감소 입장을 밝혔다. 특히 총기를 갖고 있는 주택소유주 경우도 30%가 보다 엄격한 총기규제 법안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조사됐고 46%가 현행 유지, 23%가 감소 입장을 보였다.
커네티컷 뉴타운 초등학교 교내 총격 사건과 같은 유사사건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1%가 공격적인 무기(총기)교내 반입 금지 규정(Assault Weapons Ban) 시행을 원했으며 20%가 교내 경찰배치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조사의 표본 오차한계는 ±2.4%다.
이와함께 오는 28일 주지사 서명 절차를 남겨놓고 있는 최저임금 인상 법안에 대해서는 무려 82%가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대는 16%였다. 인상 지지자의 54%는 현재 추진 중인 최저임금 8달러25센트보다 더 많이 인상돼야 한다는 입장이었고 39%는 8달러25센트 인상에 찬성한다는 입장이었다. 5%는 인상에는 찬성하지만 8달러25센트 이하로 인상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최저임금 인상 법안은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가 거부권 행사 입장을 밝혀, 주의회의 대응이 주목된다. 주의회는 이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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