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버 주 하원의장, 인구밀도 낮은 외곽지역 건립찬성
뉴욕시 카지노 설립에 적대적이던 뉴욕주 하원의장이 돌연 입장을 바꿔 대규모 카지노 설립이 한층 가까워지고 있다.
뉴욕주 셸던 실버 하원의장은 24일 뉴욕시 인구 밀집도가 낮은 지역에 라스베가스 스타일의 카지노 설립 방안에 동참한다고 발표했다. 뉴욕시에 카지노가 들어서는 것을 가장 반대했던 실버는 “시민들은 점심시간을 틈타 카지노를 이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월급을 점심시간에 모두 소비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고 밝힌바 있다. 실버는 여전히 맨하탄에 테이블 게임을 가진 카지노 설립을 반대하지만 인구 밀도가 낮은 뉴욕시 외곽지역으로의 건립은 동참한다고 덧붙였다.
실버가 언급한 지역은 브루클린의 코니 아일랜드, 퀸즈의 윌렛포인트 그리고 애퀴덕트 경마장으로 모두 경제적 활성화가 필요한 지역으로 그는 관광객들을 유치해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고 일자리 창출로 뉴욕시 외곽지역의 카지노 유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뉴욕주에는 현재 슬롯머신이 있는 9개의 카지노와 5개의 인디언부족카지노가 있으며 2년 전 뉴욕시 최초로 에퀴덕트에 리조트월드 카지노가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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