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리.정신치료 의료기관 ‘밴티지 헬스’ 이준의 한국어 상담가
“한인사회 정신건강은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
심리 및 정신치료 전문 비영리 의료기관인 ‘밴티지 헬스 시스템(Vantage Health System)’에서 한국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준의(사진) 전문 상담가는 이민 한인사회의 정신건강 지킴이다.
이 전문 상담가가 일하고 있는 뉴저지 잉글우드 소재 ‘밴티지 헬스 시스템’은 지난 1957년 출범한 의료 기관으로 아동, 청소년, 성인 및 노인들을 위한 정신치료, 약물중독치료, 중증정신장애 치료 프로그램 등 심리 및 정신치료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3,000명 이상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한인은 약 150명이다. 특히 정신과 전문의와 정신건강 전문 상담가 200여명이 함께하고 있어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1주일 평균 20회 이상 한국어 상담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는 이 전문 상담가는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담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데 한인사회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정신건강에 대한 한인사회의 잘못된 편견으로 상담시기를 놓쳐 병을 키우는 한인들이 너무나 많다는 설명이다. 롱아일랜드 대학에서 정신치료(Mental Health Counseling)를 전공한 이 전문 상담가는 ‘전문 상담가 자격증(Licensed Professional Counselor)’ 갖춘 전문가다.
밴티지 헬스 시스템 한국어 상담 서비스에서 제공 중인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상담 및 치료(우울증과 불안증, 정신분열, 조울증, 주의집중장애, 스트레스 등)와 생활상담(청소년 지도, 부부문제, 분노조절 등)이다. 한국어 상담 서비스는 뉴저지 주정부 등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뉴저지 패밀리 케어, 메디케이드, 각종 보험 등을 받지만 무보험자도 이용할 수 있다. 무보험자 경우 개인 수입에 따라 소정의 비용(평균 20달러 내외)이 청구되지만 수입이 없는 경우, 무료로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체류신분에 상관없이 개인신상정보는 윤리적, 법적인 보호를 받게 된다. 밴티지 헬스 시스템(93 West Palisades Ave 잉글우드 뉴저지) 후원 및 상담예약 문의: 201-567-0500(교환 3272)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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