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해변가에서 3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의 일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낫소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께 애견을 산책시키던 한 여성이 봉투에 들어있던 사람의 뼈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뼈가 들어있던 봉투는 모래사장에 반쯤 묻힌 상태였으며, 피해자의 것으로 보이는 금목걸이도 함께 들어있었다.
경찰은 이 신체의 주인이 살해된 후 유기된 것으로 보고 공식 수사에 돌입했다. 현재까지 이 피해자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 사이의 여성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 장소는 지난 2010년 연쇄살인 피해를 입은 10여구의 여성 사체가 발견된 곳으로부터 불과 30마일가량 떨어져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아직까지 (이번 사건이) 연쇄살인과 연관된 정황은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함지하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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