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캘리포니아주에서 현대·기아차의 판매가 전년 대비 35% 증가한 14만여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가주 신차딜러협회’ (CNCDA)가 23일 집계해 발표한‘ 2012년 신차판매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캘리포니아주 전역에서 총 161만7,103대의 신차가 판매된 가운데 현대·기아차는 전체의 8.3%에 해당하는 13만4,296대로 기록했다.
이 기간 주 전역에서 판매된 한국차 가운데 현대 쏘나타가 2만2,012대의 실적으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엘란트라 1만8,150대, 기아 옵티마(1만 7,729대), 기아 쏘울(1만358대), 기아 쏘렌토(7,724대), 현대 벨로스터(4,144대) 순으로 나타났다. 제조사별로는 피아트가 213.4%가 증가한 9,277대가 판매되며 가장 높은 판매 증가율을 보였으며 스마트는 140.3% 늘어난 1,91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고유가에 따른 경차 판매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크라이슬러(78.8%), 기아(53.3%), 수바루(44.2%), 도요타/사이언(39.1%)의 판매가 크게 늘다.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은 도요타(21.1%), 혼다(12.5%), 포드(11.3%) 순이었으며 현대·기아차는 8.3%의 점유율을 보이며 GM(11.2%)에 이어 닛산과 공동으로 5위에 올랐다.
한편, 가장 많이 판매된 단일 차종으로는 총 6만688대가 팔린 도요타 프리우스로 나타났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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