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들이 포트리에서 마약을 거래하다 경찰에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포트리 경찰은 지난 18일 포트리 버겐 블러버드 소재 스카이뷰 모텔 앞에서 마약을 판매하려던 미성년자 M.C군과 마약을 구입하려던 케빈 소바치(18), 크리스티안 코차도(19)등 3명을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의하면 용의자 M,C 군은 이날 오후 4시께 마약 구매 용의자들이 몰고 온 차량 뒷좌석에 탑승해 마리화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체포당시 마리화나를 소지하고 있던 코차도와 현찰을 소지하고 있던 M,C 군은 불법약물 거래혐의로 기소됐다. 이와 함께 용의자의 차량에서 지난 1월13일 도난신고가 접수된 귀금속이 발견돼 소바치와 또 다른 미성년자 A.K 군이 주택침입과 절도 등의 혐의로 체포 기소됐다. 이날 경찰이 차량 안에서 찾은 귀금속은 고급시계 3개다. 경찰은 용의자들을 통해 나머지 보석의 행방을 찾고 있다.

소바치는 2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 받고 풀려났으며 코차도는 기소결정 후 풀려났다. 미성년자 M.C 군은 마약 배포혐의로 A.K 군은 주택침입 및 절도 혐의로 각각 기소됐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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