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통신 설무조사 결과 62%로 15%P 늘어
미국민 10명 중 6명은 불법 이민자들에게 합법 신분은 물론 시민권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AP통신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이민개혁방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불법 이민자들에게 합법신분과 함께 미국 시민권까지 허용해야 한다는 지지 여론이 무려 62%에 달했다. 반대 입장은 35%에 그쳤다. 지난 2009년 동일한 여론조사에서 찬성 47%, 반대 50%였던 점을 감안하면 불체자의 미 시민권 허용 지지여론이 15% 포인트나 급증한 것이다. 이처럼 불체자의 시민권 허용 지지여론이 급등한 것은 공화당원들의 태도변화 때문으로 분석됐다.
공화당원들은 시민권허용 지지율이 2009년 31%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53%로 무려 22% 포인트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공화당원들의 이같은 입장변화로 워싱턴의 공화당 연방의원들과 의회지도부까지 이민개혁을 더이상 외면하기 어려워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이번 AP 통신의 여론조사에서는 이와함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취한 불법체류 청소년들에 대한 추방유예 정책에 대해서도 63%대 20%로 지지여론이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노열 기자>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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