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유력 일간 ‘뉴욕포스트’가 2013 뉴욕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존 리우 뉴욕시감사원장 측근 인사들의 언행을 마피아 집단에 빗대 논란이 일고 있다.
포스트는 리우 감사원장의 선거자금 세탁혐의로 연방대배심에 기소된 선거캠프 자금 담당직원 제니 후(25)<본보 2012년 4월28일자 A2면>가 마피아들이 사용하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주검찰 기록을 인용해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니 후는 지난 2011년 누군가와 통화하며 “리우의 적들이 ‘우리의 조직’(this thing of ours)을 비난하고 있다”고 말했다.포스트는 여기서 사용된 ‘this thing of ours’라는 단어가 이태리 조직 폭력배인 ‘마피아(Mafia)’의 정식 명칭인 ‘라 코사 노스트라’(La Cosa Nostra)와 동일어로, 마피아들이 즐겨 사용하는 단어라고 밝혔다. 또 TV범죄 드라마인 ‘더 소프라노스(The Sopranos)’에서 계속 사용되고 있는 단어라고 강조했다.
올해 뉴욕시장에 출마한 리우 감사원장은 지난해 선거 자금법 위반 및 후원금 세탁 혐의로 주변 인물들이 줄줄이 기소되면서 정치적 타격을 받아왔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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