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일자리 창출 예산확보
▶ 보급형 주택보급 예산도 책정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2013~2014 회계연도 뉴욕주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2일 교육 및 일자리 창출 예산 등을 확대한 1,365억 달러 규모의 2013~2014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예산안에 따르면 올해 교육예산은 전년 대비 4.4% 포인트 인상된 8억8,900만 달러가 책정됐다. 증액된 교육예산으로는 수업시간 연장과 함께 유치원생들이 하루 종일 교육받을 수 있는 ‘풀데이(Full day)’ 프로그램 등에 사용된다.
아울러 고용 창출을 위해 1억6,500만 달러의 예산을 확보키로 했는가 하면 경기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5,000만 달러를 투입, 올해부터 벤처기업 펀드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키로 했다.
또 1만4,300가구의 보급형 주택 보급을 위해 10억 달러의 예산을 책정했으며, 최저임금을 현행 7달러25센트에서 8달러75센트로 인상시켜 주내 70만5,000명의 근로자들의 연간수입을 총 10억 달러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외에 대중교통 예산을 3억 달러 추가 확보하는 등 총 47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전국 최악 수준이었던 뉴욕주교통국(DMV)의 서비스 이용 대기시간(30분)을 대폭 줄이고 토요일에도 문을 연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허리케인 샌디 피해자 지원 예산으로 210억 달러가 확보했으며, 최근 주의회를 통과한 총기규제 법안 시행을 위해 3,6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추가적 세금 징수나 수수료 인상 없이 13억 달러에 달하는 재정 적자를 메울 계획이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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