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뉴저지 선거일정이 발표되면서 올 해 임기가 끝나는 한인 선출직 정치인과 교육위원들의 재선 출마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뉴저지 한인 선출직 정치인과 교육위원은 총 4명이다.
이들 가운데 지난 2009년 남부뉴저지 체리힐 시의회에 입성한 신소영(수잔 신 앵글로) 시의원은 일찌감치 재선 출마를 결정하고 오는 4월 이를 공식화할 방침이다. 신 의원이 올해 선거에서 승리하면 2선 의원이 된다. 체리힐 시의원의 임기는 4년이다.
신 의원은 20일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4년간의 시정 경험을 바탕으로 재선에 나설 계획”이라며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 함께 포트리 타운의 박유상 교육위원과 레오니아 타운의 정덕성 교육위원도 올해 임기가 만료된다. 이들 타운은 지난해부터 교육위원 선거를 11월로 옮겨 실시하고 있어 이들 위원의 최종 출마입장은 오는 9월께나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올해 포트리 교육위원장에 선출된 박 위원은 “6년간 교육위원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3선 도전 여부는 신중히 생각해 결정 하겠다”고 밝혔고 정 위원도 “11월 선거라 아직 결정은 못했지만 신중히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트리와 레오니아 타운의 교육위원선거는 11월5일 실시된다.
반면 노우드의 김금화 교육위원은 불출마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위원은 20일 “올해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뜻있는 지역 한인들의 교육위원 출마를 당부했다. 노우드 학군은 김금화 교육위원과 김경화 전 교육위원 등 2명의 한인 교육위원을 배출했지만 김금화 위원의 불출마 결정으로 한인 교육위원 배출의 맥이 끊길 위기에 놓여 지역 한인 및 한인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출마가 요구된다. 노우드 학군 교육위원선거는 4월16일 실시된다.
뉴저지주 선관위 자료에 의하면 각 타운 교육위원선거는 4월16일과 11월5일 두 차례로 나뉘어 실시되며 뉴저지주 예비선거는 6월4일, 본선거는 11월5일 각각 실시된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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