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체스터 인권국 위원 이승래씨가 기획한 ‘웨체스터장 로버트 아스토리노씨의 H마트 방문’은 명실공히 한인 비즈니스와 한인 커뮤니티가 화합하는 긍정적인 분위기를 창출했다.
지난 16일(수) 오후3시, 웨체스터 하츠데일 소재 H마트에 웨체스터 카운티장 로버트 아스토리노(Robert P. Astorino) 씨가 방문, 로칼 공직자로서로서 웨체스터의 각 계층 한인들과 직접 만났다.
이 행사는 ‘웨체스터 카운티장과 한인 커뮤니티와의 만남’이라는 의미로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수석 부회장인 ‘웨체스터 인권국’ 위원인 이승래씨가 기획했으며 이곳 한인들의 대표로서 ‘웨체스터 카운티웨체스터 한인회(회장 박윤모)가 주최가 되어 한인회 임원들, 웨체스터 합창단, 학원관련 종사자 및 커뮤니티 봉사자 등 각층의 한인들을 초대해 진행되었다.
한편 이 자리를 제공한 H마트측에서는 최우진 사장과 최성혁 변호사가 참석해 명실공히 한인 사회의 화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스토리노씨와 인권국장 마크 팽(Mark C. Feng)씨와 카운티 직원들은 하츠데일 직원의 안내로 일일이 상품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아스토리노씨는 각 매장 직원들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하며 자신을 소개하기도 했다.
H마트 하츠데일 지점장 이덕준씨가 환영 판넬과 꽃다발로 마련한 푸드 코트 환영석에서 한인들과 로칼 공직자들과의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아스토리노씨는 인사말을 통해 “마켓의 규모가 크고 무척 깨끗하며 또한 다양한 상품에 놀랐다.”며 앞으로 보다 더 한인들과 친근한 관계를 갖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웨체스터 인권국 디렉터인 중국계 마크 팽씨는, 뉴욕주에서 네번째로 다양한 인종이 섞여 사는 카운티인 웨체스터 내에, 한인으로서 처음으로 인권국 위원이 생기게 된 것은 아스토리노씨의 결정이었다면서 한인사회에서도 어떠한 인권차별을 당할 경우 인권국에 연락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다과를 나누며 한국의 남북문제를 묻는 아스토리노씨에게 H마트 최우석사장은 한국의 정치 및 사회 상황을 들려주기도 했다.또한 3, 6, 9살의 세 자녀를 둔 아스토리노씨(44세)는 ‘무엇보다도 좋은 아빠가 되려고 한다’며 참석한 한인들과 한국음식에 관한 이야기 등을 나누면서 장차 꼭 한번 한국을 방문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노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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