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부인회 미셸 박 신임회장 취임식서 강조
젊은층 대거 참여…끊임없는 봉사 활동 다짐
올해 창립 41주년을 맞은 대한부인회(회장 미셸 박)가 젊은 층을 회장단에 대거 영입해 제2의 도약을 다진다.
대한부인회 미셸 박 신임회장은 17일 취임식에서 “활기차고 의욕적인 회원들을 많이 확보해 신뢰받는 봉사단체로서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해 나가겠다”며 “참된 봉사를 위해 노력해 나갈 수 있도록 한인사회가 많은 관심과 사랑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PI 뱅크 페더럴웨이 지점 부지점장인 박 회장은 올해 대한부인회에 합류하면서 동료들의 봉사활동 참여를 적극 이끌어내 신구 조화를 잘 갖춘 임원진을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탁월한 추진력으로 지난해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종 데므론 이사장은 올해 이사장직을 연임하면서 “끊임없는 봉사”를 다짐했다.
데므론 이사장은 “지난 4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디에 도움이 필요한지 솔선수범해 찾아 다니면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희망찬 동포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972년 타코마 지역 국제결혼 한인여성들의 친목모임으로 발족한 대한부인회는 그 동안 발전을 거듭하면서 현재 1,000여명의 직원들 두고 워싱턴주 11개 카운티에 간병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층 아파트를 건립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박남표 전 타코마 한인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대한부인회가 이렇게 급속도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똑똑하고 협력 잘하는 한국의 딸들 덕분”이라며 “주정부도 인정하는 봉사단체로서 더욱 발전해 전 미주에 조직을 두는 단체로 성장해 나가 달라”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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