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일본 맹인 피아니스트 노부유키 츠지이
2년 전엔 조수미 출연
한국을 포함한 세계정상의 아시안 음악인들이 출연하는‘아시아의 밤’행사가 올해는 오는 27일 오후 4시 시애틀 베나로야홀(200 University St. Seattle, WA 98101)에서 열린다.
지난 2011년에는 세계적 프리마 돈나 조수미, 지난해에는 파격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한빈 등 한국인 음악인들이 연속 주인공으로 출연했고 5회를 맞는 올해 행사의 주인공은 일본의 맹인피아니스트로 유명한 노부유키 츠지이(24)이다.
그는 의사 아버지와 아나운서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지만 앞을 볼 수 없었고 2살 때 장난감 피아노로 어머니가 흥얼거리던 징글벨을 연주해 천부적인 자질을 보였다. 지난 2009년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인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베나로야홀에서 연주했던 한국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같은 대회에서 3위를 했었다.
노부유키는 올해 ‘아시아의 밤’에서 시애틀심포니와 화음을 이뤄 차이코프스키 피아노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올해 ‘아시아의 밤’ 행사의 호스트는 시애틀 King 5-TV의 앵커인 미미 정이 맡는다. 티켓은 좌석에 따라 19달러부터 다양하며 인터넷(www.seattlesymphony.org)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주최측은 한인의 경우 한복 등 입장객들이 가능하면 전통의상을 입고 참석해주길 바라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