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로타 전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회장이 뉴욕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로타 전 회장은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시장출마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14일 “뉴욕시장에 출마하지 않았을 것이라면 MTA 회장직을 내려놓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던 로타 전 회장의 출마선언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이로써 올해 11월 진행되는 뉴욕시장 선거에는 크리스티 퀸 시의장과 존 리우 감사원장, 빌 드블라지오 시공익옹호관 등 민주당 경선 참가자 중 최종 1명의 후보와 공화당의 로타 전 회장이 맞붙을 가능성이 커졌다. 아직까지 공화당은 로타 전 회장 이외에 마땅히 거론되는 후보가 없는 상황이다.
정치 전문가들은 루돌프 줄리아니 전 시장시절 부시장을 역임한 로타 전 회장이 다양한 인맥을 보유한 점과 부인이 선거자금 모금 전문가라는 점 때문에 민주당 후보를 이길 유일한 대항마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로타 전 회장은 지난해 허리케인 샌디 피해를 입은 대중교통 시스템을 빠르게 복구해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시장 후보로 추천돼왔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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