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비롯 박근혜 지지모임 인사 등
뉴욕에서만 200여명 대거 한국행 러시 전망
오는 2월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사당 광정에서 개최되는 제 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취임준비 위원회가 해외 한인 참석자 공개모집에 나선 가운데,<본보 1월16일자 A4면> 벌써부터 취임식 참석 자리를 확보하기 위한 한인단체들의 물밑작업이 한창이어서 내달 한인들이 대거 박근혜 당선인 취임식 참석차 한국행 러시를 이룰 전망이다.
총영사관과 한인 단체 등에 따르면 현재 한인 단체장들과 단체 임원진들을 중심으로 취임식 참석을 희망하는 인사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뉴욕에서만 200여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8년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당시 뉴욕지역에서는 134여명이 참석했는데 올해는 재외동포 참정권이 부활돼 재외동포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뉴욕 한인들의 취임식 참석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에서도 20여명이 참석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대선기간 박근혜 당선인 지지 활동을 한 단체들 가운데도 상당수 인사들이 참석할 전망이다. 정재건 새누리당 재외선대위 국민행복단장을 비롯 뉴욕에서만 20명의 한인들이 참석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한민국 대통합위원회 해외본부 이용찬 뉴욕지회장과 한태희 뉴저지지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는 뉴욕총영사관을 통해 대통령 취임식 참석 희망자를 모집한다. 취임준비위원회는 재외동포 초청과 관련, “해외 동포 참석 희망자는 취임준비위 원회의 판단에 따라 비용 자기부담 원칙으로 초청하기로 했으며 재외공관을 통해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신청서는 뉴욕총영사관 홈페이지(usa-newyork.mofat.go.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신청서는 22일까지 이메일(dongpo@koreanconsulate.org)이나 팩스(646-674-6023)로 보내야 한다.?총영사관 관계자는“ 현재 공관에 취임식 참석을 문의하는 인사의 대부분은 일반인들로 단체장이나 한인사회에 이름이 알려진 인사들은 개인 루트를 통해 취임식 참석을 알아보는 것 같다” 며 “하지만 취임준비위원회에서 참석자 공개모집 방침을 정한 만큼 참석 희망자는 모두 공관을 통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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