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상의 글로벌 CEO 프로그램의 차비호 공동위원장(왼쪽 두 번째부터)과 상의 임우성 회장이 한인들의 많은 등록을 부탁하고 있다.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임우성)가 한국 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과 함께 매년 실시하는 ‘제7기 글로벌 CEO 과정’이 오는 2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한 달간 진행된다.

이번 글로벌 CEO 과정은 지난 2008년부터 진행돼 지금까지 200여명의 원우를 배출하는 등 미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최고경영자 과정으로 자리매김했다.

15일 LA 한인상의 임우성 회장은 “미주 한인상공인들에게 최신 경영기법을 제공하고 각자의 성공 경영철학을 공유하는 글로벌 CEO(G-CEO) 7기 과정 개강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며 “예로부터 사람과 지식이 기업가의 가장 큰 덕목으로 여겨진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한인상공인들의 인맥과 지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21일 오후 6시부터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개강하는 G-CEO 7기 과정의 교육내용은 ▲1주-사람을 통한 경영 ▲2주-마케팅 세계로의 여행 ▲3주-회계정보와 기업가치 증진 ▲4주-전략경영과 전략적 리더십 등으로 한국외대 경영대학원은 4주간 진행되는 이번 과정을 위해 조남신 글로벌 경영대학 학장을 비롯한 유명 교수들을 직접 파견해 최신 글로벌 경영전략, 마케팅, 회계정보, 리더십 등 다양한 경영기법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G-CEO 제임스 황 공동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성공한 사람만 들을 수 있는 수업이 아닌 성공을 꿈꾸는 모든 상공인들을 위한 것”이라며 “인맥, 지식, 성공을 위한 G-CEO 7기 과정에 대한 한인사회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차비호 공동위원장도 “사업체를 운영하는 상공인들이 한 달간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매일 참석해야 한다는 부담을 느낄 수 있지만 멘토링과 보충수업 등 빠진 수업을 보강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도 제공되기 때문에 부담을 가질 필요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수강료는 교재, 식사비를 포함해 3,000달러이다. 참가신청 및 문의 (213)480-1115, info@kaccla.com


<김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