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센터 공추위, 한국정부에 ...신청기한 연기도
‘뉴욕코리아센터 공사수주추진위원회’<이하 공추위·본보 1월8일자 A3면>가 한국 문화체육부 장관과 지식경제부 장관 등에게 뉴욕코리아센터 공사 입찰자격 기준완화와 신청기한을 연기해줄 것을 서한을 통해 공식 요청키로 했다.
뉴욕한인회와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공추위는 “뉴욕일원 한인 건설업체들도 공사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입찰자격 조건을 완화해 줄 것과 15일로 마감된 신청기한도 2개월 연장된 3월15일로 미뤄 줄 것을 정식적으로 건의하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공추위는 한국정부기관을 상대로 한 이번 서한 발송에는 한인사회 각계 16개 단체가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추위가 이날 일부 공개한 서한은 “명실상부한 한국문화의 세계진출 기지를 이곳 뉴욕에 건립한다는 소식을 듣고 한민족으로서 ‘뉴욕 코리아센터’ 건립에 동참한다는 자부심과 의지를 다져왔다. 하지만 한인사회의 순수한 기대와는 달리 공사와 관련된 홍보는 물론이고 공사입찰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제공 마저 이뤄지지 않아 공사입찰을 둘러싼 의혹이 떠돌고 급기야 정부기관에 대한 신뢰마저 의심받는 안타까운 상황에 이르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조국 정부가 주관하는 프로젝트에 동포업체에게 당연히 참여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확신해왔던 바, 동포업체가 실질적으로 배제된 이번 입찰공고의 내용에 서운한 마음과 상실감은 물론 건설인들의 명예와 자부심에 심각한 상처를 입었다”고 밝히고 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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